WNBA 박지수, 3득점 4어시스트…전반기 마무리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23)가 2021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득점 4어시스트를 올렸다.

라스베이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21 WNBA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의 경기에서 95-79로 대승을 거뒀다.

교체 출전한 박지수는 10분 10초를 뛰며 3득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WNBA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1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15일 WNBA 선발팀과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고, 휴식기에 돌입했다가 8월 16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 포함된 박지수는 곧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올림픽을 준비한다.

팀이 전반기 21경기 중에 18경기에 출전한 박지수는 평균 1.9득점 1.9리바운드 0.8어시스트 0.7블록슛을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5승 6패를 기록, 리그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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