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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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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된 유니폼 등이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NHK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전용 폴로셔츠와 바지, 신발 등이 지급되고 있지만, 최근 이러한 지급품이 경매 사이트 '야후 오쿠!' 및 벼룩시장 애플리케이션 '메루카리' 등에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폴로 셔츠는 1벌에 1만엔(약 1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거나, 신발을 포함한 유니폼 세트도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는 인터넷 사이트에 유니폼을 판매하면서 "자원 봉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하지 않기로 해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경우도 있다.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여파 등에 지난달 초까지 약 1만명이 사퇴했는데, 최근 올림픽 경기의 약 97%가 관중 없이 개최키로 결정되면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줄사퇴가 예상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급품이 제3자에게 넘어간 경우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 등이 있어 올림픽 자원봉사자 약관에는 지급품의 재판매 및 양도가 금지돼 있다. 자원봉사자가 사퇴 시에는 유니폼을 반납해야 한다.

자원봉사자 지급품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거래가 횡행하는데 대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약관에 반하는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야후 오크!' 운영진은 사이트에서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유니폼 등을 발견하는 대로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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