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이무진, 라이즈 '겟 어 기타' 커버…힐링 버스킹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트레저' 출신 솔로가수 방예담이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28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이하 '더 리슨')은 '히어로와 함께한 시간'이라는 부제로 캠퍼스 히어로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예담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허각, 임한별, 이무진, 먼데이 키즈 이진성, 김희재, #안녕과 함께 그룹 '보이세븐'을 결성해 대전의 한 대학교 캠퍼스를 누빈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대·사연을 지닌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사한다. 90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24학번 새내기로 입학한 만학도, 18년간 학생 식당에서 라면을 책임지며 학생들과 가족처럼 지내온 '라면 이모',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 중인 항공과 학생 등을 버스킹에 초대한다.

이무진은 히어로들을 위해 조덕배 원곡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커버곡으로 선보인다. 특유의 음색과 잔잔한 감성으로 현장에 자리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방예담은 이무진과 대세 그룹 '라이즈'의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듀엣으로 선보였다고. 또 보이세븐 멤버들과 함께 밴드 '데이식스'의 히트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열창하며 캠퍼스를 축제의 현장으로 물들인다.

'더 리슨'에 공개된 노래는 리메이크 음원으로 발매된다. 허각의 '사랑인걸' 무대와 임한별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의 무대 등도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여섯 멤버의 단체곡 '오래된 노래'는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오는 30일 발매를 앞둔 이무진의 '애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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