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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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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신세계건설이 모기업 신세계그룹의 역점사업인 스타필드청라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해 4월 계약한 사전공사 금액에 신축공사, 전기공사를 합하면 1조원이 넘는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8227억원 규모의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와 1011억원 규모의 전기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 공사 수주금액은 9238억원으로, 지난해 기업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를 차지한다. 신세계건설이 스타필드 청라 관련 수주한 금액은 지난해 4월 계약한 신축공사 사전공사 1103억원까지 합하면 총 1조341억원 규모에 달한다.

스타필드 청라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6-14 일대(BL2 부지) 16.5만㎡(약 5만여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호텔, 대형쇼핑몰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1년 내내 스포츠경기와 공연이 열리는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지향한다.

신세계건설은 대구 소재 사업장 미분양 등 PF 위기에 직면하자 올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를 극복하는데 집중한 바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1월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합병 절차를 마쳐 현금 약 660억원을 확보했다. 모회사 차원에서 20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으며 금융기관 1400억원, 신세계아이앤씨 600억원 등 채권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후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매직플로우(원더파크) 등 레저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도록 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당시 정두영 대표를 재무통인 허병훈 대표로 교체했으며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금 조달에 성공해 부채비율을 807%에서 200% 이하로 낮췄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대규모공사 수주로 올 하반기부터 유동성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안팎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강화 등 실적 개선에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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