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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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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에서만 5년을 뛴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5)는 최근 두산 베어스의 입단 테스를 받고 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자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이다.

SSG 랜더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시라카와 게이쇼를 후보에 올려놓고, 1년 동안 실전 등판이 없었던 요키시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요키시의 두산 입단 테스트 이야기를 건네들은 뒤 "솔직히 모르고 있었다"며 놀랐다.

이어 "요키시와 헤어질 때 '어딜가든 늘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며 "야구를 통해 서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요키시는 2019~2023년 키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130경기에 등판,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특히 2021년 16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도 키움에서 시작했던 요키시는 지난해 6월초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결국 키움과 결별했다.

키움을 떠난 뒤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만 해오던 요키시는 두산의 제안을 받고 지난달 29일 입국했다.

요키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키움에서만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21년 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홍 감독은 "요키시가 한국과 우리 팀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하위 키움은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7-6으로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한창 상승세였지만, 6월 29~30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휴식일인 이달 1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했다.

홍 감독은 "3일 쉬어서 조금 템포가 끊긴 것 같다"면서도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간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전반기 남은 3경기를 좋은 흐름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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