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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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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수로 원전 핵심설비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수원은 3일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냉각재 공급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고,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자와 장비, 절차서 등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이다.

한수원은 그동안 이 기술을 캐나다 용역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 국산화에 따라 검사비용 약 12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국제 검증 기관인 캐나다 COG(Candu Owner's Group)에서 이 기량체계검증에 대한 최종 인증을 받았다. COG로부터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인증을 받은 국가는 캐나다와 우리나라뿐이다.

한수원은 이 기술을 무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번 검증체계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기술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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