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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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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임찬규가 후반기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임찬규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의 3-2 승리에 공헌했다.

선발 5연승을 질주한 임찬규는 시즌 5승째(3패 1홀드)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4.31에서 4.08로 낮췄다.

경기 후 임찬규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승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시즌 중반에 의도치 않게 부상이 있었고, 최원태 등 선발 투수진에서 부상자들이 나왔는데 후반기에 더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 나 역시 후반기에 몸 관리를 더 잘해서 팀이 1위로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1경기 등판에 머물렀던 임찬규는 이날 11일 만에 마운드에 섰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시간을 돌아본 임찬규는 "팀이 많이 이기길 바랐는데,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며 "몸이 어느 정도 괜찮아지면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빨리 팀에 와서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4월까지 평균자책점 6.39로 난조를 겪었던 임찬규는 5월부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5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후 2경기에서도 1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펼쳤다.

이에 임찬규는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다른 팀 선수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며 "ABS 존 높낮이에 대해 빨리 파악하려 했다. 좌우보다 위아래를 신경 쓰면서 투구해 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임찬규는 좋은 기운을 갖고 후반기로 향한다. 그는 "후반기에 아프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 거르지 않으며 팀이 이길 수 있게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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