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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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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손꼽히는 '끝판대장'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이 올스타전에도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드림(SSG·삼성·롯데·KT·두산) 올스타로 뽑힌 오승환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이 2-4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 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이날 41세 11개월 21일인 오승환은 양준혁이 2010년 올스타전에서 작성한 종전 최고령 기록인 41세 1개월 28일을 갈아치웠다.

오승환은 베스트12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1위를 차지, 2년 만에 '별들의 축제'에 초대받았다.

그는 팬 투표에서는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위였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해 개인 통산 4번째로 베스트12로 뽑혔다.

"선수단 투표로 역전한 것은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던 오승환은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에서 9회 마운드에 오르며 투수, 타자를 합쳐 올스타전 역대 최고령 출장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박찬호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도영(이상 KIA 타이거즈)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송성문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오승환은 드림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세이브를 거뒀으면 역대 올스타전 최고령 세이브 기록도 쓸 수 있었다.

현재 1988년 올스타전에서 OB 베어스 계형철이 세운 35세 2개월 16일이 최고령 세이브 기록이다.

이를 5년 이상 경신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드림이 지는 상황에 등판해 아쉽게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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