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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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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우승 후보'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넘지 못하면서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회 8강전에서 정규시간 0-0 무승부 이후 진행한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리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거친 몸싸움으로 좋은 기회를 잡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브라질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우루과이의 측면 수비수인 나이탄 난데스(칼리아리)가 후반 29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가 퇴장 당했다.

주심은 처음에는 경고를 줬으나,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친 뒤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10명이서만 뛰는 우루과이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정규 시간 이후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수적 우위를 못 살린 브라질은 1번 키커였던 에데르 밀리탕(레알)이 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셰트(인테르나시오날)에게 막히며 승부차기까지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반면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두 번째 키커였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도 득점했으나, 3번째 키커였던 더글라스 루이스(유벤투스)가 또 실축하며 위기를 맞았다.

우루과이의 네 번째 키커였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실축하는 변수도 있었으나, 마지막 키커였던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맹)이 득점하며 우루과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4강에 오른 우루과이는 이날 파나마를 5-0으로 대파한 콜롬비아와 11일 오전 9시 맞대결을 벌인다.

콜름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상파울루),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등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한편 4강 반대편 대진에서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후보로 알려졌던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가 10일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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