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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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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광국 대표이사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부임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다"며 "내일(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홍 감독은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월 이후 감독직이 공석이었던 한국 축구는 '전설' 홍 감독과 손을 맞잡으며 급한 불을 껐지만,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던 울산은 갑자기 사령탑을 잃는 변수를 맞았다.

이에 울산 팬들을 포함한 국내 축구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축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직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택한 축구협회의 결정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광국 울산 대표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축구협회가) 우리도 모르게 (홍 감독님과 이야기를) 한 건 아니다. 충분히 협의하는 그런 단계를 거쳤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뿔이 났을 울산 팬들에 대해서는 "홍 감독이 우리 구단에서 보여준 능력이나 존재감을 봤을 때, 그런 감독의 부재는 팬들께서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 단계에선 우리가 참가하고 있는 모든 대회에서 목표 수정 없이 다 달성해 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울산은 현재 11승 6무 4패(승점 39)로 김천상무(승점 40)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3연패를 위해서는 빠르게 감독 선임을 해, 변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대표 역시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부임으로 감독 공백이) 결정된 사항이니, 거기에 맞춰서 잘 준비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후임자를 뽑겠다고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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