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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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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뛰는 투수 고우석(26)이 블론세이브(세이브 실패)를 기록하고도 구원승을 올렸다.

고우석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매디슨 도요타 필드에서 열린 로켓시티 트래시 판다스(LA 에인절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실점하며 올 시즌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4.98에서 5.09로 또 올랐다.

팀이 3-1로 앞선 연장 10회말 무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넬슨 라다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이어 폭투로 라다에게 3루를 허용한 뒤, 마일스 에머슨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1사 1, 3루에서 맥 맥크로스키의 희생번트에 동점을 허용했다.

구스타보 캄페로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1사 만루에 몰린 고우석은 에릭 와거먼, 터커 플린트를 연거푸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고우석은 세이브에 실패했지만 팀이 11회초 4점을 얻어내고, 7-3으로 이기면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3승(2패 2홀드 1세이브)째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기대와 달리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빅리그 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됐다. 이동 첫 날이던 지난 12일 로켓시티전에서도 홈런을 맞는 등 3실점했던 고우석은 이날도 실점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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