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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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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과거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조원희도 작심 발언을 남겼다.

조원희는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 축구의 혼란스러웠던 최근 5개월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 시간을 통해 느낀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조원희는 A매치 통산 36경기를 뛰었고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현 상황에 축구인이자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라 전한 조원희는 "저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 선임 과정 및 박주호 선수에 대한 축구 협회의 법적 대응 소식을 접하고 차마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한국 축구 팬분들이 내셨던 그동안의 응원의 목소리들은 모두 묻혀버리고 말았다. 이 상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답변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원희는 "대한민국 축구를 미치게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좀 더 옳은 결정을 내리길 마음속 깊이 기대하고 있다"며 홍명보 감독 선임을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한국 축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크지 않지만,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좋은 영상 콘텐츠로 축구팬분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현재 축구협회는 반년에 가까운 시간을 고민한 끝에 선택한 홍명보 감독 체제와 관련해 축구계 주요 인사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감독 선임 과정에 참가한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폭로를 시작으로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에 이어 조원희까지 비판을 이어갔다.

홍 감독 내정 발표 이튿날 이임생 기술이사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으로부터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권을 부여받아 선임 배경에 대해 브리핑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축구협회는 계속 홍명보호를 밀어붙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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