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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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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챔피언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연장 후반 7분에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이자 1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를 누리고 대회 최다 우승 팀이 됐다.

또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코파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콜롬비아는 경기 내용면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면서 23년 만의 코파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애초 이 경기는 오전 9시에 킥오프할 예정이었으나, 약 1시간30분가량 지연된 뒤 시작했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관중 때문이었다.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이 경기장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주최 측은 30분 지연을 발표했으나, 예상보다 더 늦게 킥오프했다.


2연패와 23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콜롬비아는 하메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전반 19분 아르헨티나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에 막히면서 찬스를 놓쳤다.

콜롬비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헤페르손 레르마(크리스털 팰리스)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후반 초반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부상으로 잃는 변수를 맞았다.

전반전에 한 차례 부상으로 쓰러졌던 메시는 후반 21분 다시 불편함을 호소하며 니콜라스 곤잘레스(피오렌티나)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떠나 벤치에 앉은 메시는 오열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주축 자원을 잃은 아르헨티나는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곤잘레스가 선제골을 넣는 듯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판정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6분 하메스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좋은 프리킥을 왼발로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골로 만들지는 못했다.

이후 추가 시간이 4분이 주어졌으나, 경기는 정규 시간에 승부가 나지 않았다.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가 전방에서 상대 실수를 가로챈 뒤 박스로 침투했으나 슈팅까지 때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가 진행됐는데, 결승전은 마지막 경기인 만큼 연장전이 진행됐다.


공방전 끝에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7분 지오바니 로셀소(토트넘)의 도움을 받은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페널티박스 안 침투 후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과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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