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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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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오유진의 할머니가 손녀를 걱정하며 눈물을 쏟았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15세 오유진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유진의 할머니는 손녀가 가정사 때문에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몇 번이나 고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유진은 돌 무렵 부모님이 이혼한 후 지금까지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왔다고 말한 바 있다.

오유진 할머니는 "거기서는 아빠 얘기가 나올 텐데 유진이가 얼마나 멋쩍을 것이며, 가족 얘기에 무슨 말을 하겠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할머니는 "유진이한테 아빠 얘기 나올 텐데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뭐 어때? 난 괜찮은데'라고 했다"며 일찍 철이 든 손녀의 모습을 전했다.

"'할머니는 거기('아빠하고 나하고')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에이 할머니도. 난 아무렇지 않아"라고 하더라. 손녀 덕분에 용기를 내 출연했지만 처음에는 '아빠'라는 단어를 유진이한테 들먹인다는 것 자체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오유진의 엄마는 "이혼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혹시나 딸이 손가락질을 받을까 싶어 공개하는 걸 꺼렸다"고 말했다. "더 이상 숨기지 않기로 결심했을 때 유진이가 오히려 괜찮다며 할머니와 엄마를 다독였다. 평소에는 너무 아기 같은데 그럴 때 보면 너무 성숙해 버린 듯해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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