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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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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과 '소방관 삼촌'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청주시 나경진 소방관이 서로를 유쾌하게 견제했다.

1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뭐? 충주맨 게 섰거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 주무관이 등장하기 전 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9일 청주시 나경진 소방관이 전방주시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조회수 19만 회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 주무관은 해당 영상이 나온 후에 "재밌네요"나며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될 거 같아요"라고 견제하는 연기를 보였다.

같은 날 나 소방관은 이에 반응하는 영상을 올렸다. 나 소방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전반부에서는 김 주무관이 '재밌네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저도 재밌네요"라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재밌네요" 발언은 얼마 전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알려졌을 당시,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계정에 '재밌네'라고 적은 후 한소희 또한 자신의 계정에 '저도 재밌네요'라고 적었던 일화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김 주무관과 나 소방관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견제와 홍보를 동시에 하다니" "소방관 삼촌 홍보 도와주면서 자기 자부심도 보여주고" "단순히 견제 영상인가 했더니 진짜 천재야" "충주맨 보다가 여기까지 옴"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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