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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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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악역 전문배우' 김병옥이 '외톨이 아빠'의 외로움을 털어놓는다.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95년생, 98년생 두 딸을 둔 아빠 김병옥은 "딸들이 불편하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제외한 채 여성들끼리는 친하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실제로 김병옥은 아내와 딸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며 "같이 있어도 늘 혼자인 것 같다. 쓸쓸하고 외롭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김병옥이 혼자 TV를 보고 식사를 하는 등 가족 내에서 소외된 듯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의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1983년 연극배우 데뷔한 김병옥은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하며 악역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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