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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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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과거 팬들 때문에 경악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원준이 딸 예진이와 함께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김원준은 서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예진이에게 "여기가 아빠 고향이다. 디스 이즈 강남"이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지금은 아내의 근무지이자 처갓집 근처인 인천 송도에 살고 있지만 보름에 한번 꼴로 본가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원준은 집이 아닌 교회에 도착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준은 "어머니가 낮에는 거의 교회에 사신다"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교회에서 어머니와 만났다. 교회에 함께 있던 어머니의 지인들은 김원준을 알아보고는 놀라워했다.

김원준은 "어머니가 행여 저에게 피해가 갈까봐, 지인들에게 '아들이 김원준이다'라는 말을 아끼셨다"고 했다.

"그래도 오늘 이후로 아들이 김원준이라는 것이 알려졌으니, 어머니가 사람들과 더 편하게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원준은 어머니를 위해 예약해놓은 한의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도 모두가 김원준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한 팬은 김원준에게 "세기의 톱스타셨다. 'X세대'의 아이콘이자 요즘으로 치면 차은우 급"이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김원준은 "차은우 님은 넘사벽이다. 저는 운 좋게 여기까지 왔다"고 겸손함을 드러내 어머니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의원을 나온 김원준은 어머니와 예진이를 고깃집으로 안내했다. 이곳에서 김원준은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원준은 "우리 구반포 살던 때 생각나냐"고 운을 뗐다. 어머니는 "그 때 팬들이 벽(담장)에다가 낙서하고 그랬잖아. 그래서 내가 새벽 기도를 갔다 와서, 낙서한 팬을 잡아서 같이 지웠다"라고 답했다.

어머니의 답에 김원준은 "(과거 가수로) 한창 활동할 때, 집에 돌아왔는데 옷 갈아입으려고 다 벗고 있었다. 그런데 옷장에서 여고생 5명이 우르르 튀어나와 너무 놀랐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술에 취한 아버지가 추운 겨울에 밖에 있는 팬들이 불쌍하다며 집에 들어오라고 하시고는 깜빡하셔서 그 사건이 벌어졌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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