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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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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CGV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CGV는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했다.

CGV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392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0.2% 증가했고, 적자 128억원이던 게 흑자 전환했다. 국내에선 '파묘' 흥행하며 관객이 늘었고, 베트남·인도네시아·튀르키예 등에서도 영화 시장이 회복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별로 보면 먼저 국내에선 매출액 1081억원에 적자 147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52억원 개선된 수치다. 자회사인 4D플렉스는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매출액 758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56억원 개선한 11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분기 영업이익 최고치를 달성한 베트남에서는 매출액 66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이었다. 인도네시아는 매출액 22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영화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튀르키예에선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냈다.

CGV는 2분기(4~6월)에도 각 나라 로컬 콘텐츠 기대작 및 할리우드 대작 개봉 영향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수익 구조 개선 효과도 반영돼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 중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가 완료되면 부채 비율 등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에서는 '범죄도시4' 흥행과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인사이드 아웃2' 등 할리우드 기대작의 연이은 개봉으로 관람객 회복이 가속화돼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F&B 상품 출시와 영화팬 시선을 끄는 MD 상품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민회 CGV 대표는 "2분기에는 국내 및 할리우드 기대작이 다양하게 개봉하는 만큼 ScreenX와 4DX 같은 기술을 통해 콘텐츠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만큼 올해 영업이익은 물론 당기순이익도 달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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