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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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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5일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55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5.25~155.2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6엔 떨어졌다.

다만 엔저 진행으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 매수 시장 개입에 나선다는 경계감이 엔 바닥을 다지게 하고 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선 엔화 환율은 일시 1달러=155.37엔으로 1990년 6월 이래 거의 34년 만에 엔저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 견조로 장기금리가 4.6%대 중반으로 상승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 흐름이 도쿄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심리적인 저항선인 1달러=155엔을 깨트리면 시장개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런 경계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엔을 매도하는 투자가는 아직은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8분 시점에는 0.49엔, 0.31% 올라간 1달러=155.38~155.3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은 25일 현충일인 앤잭데이로 휴장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각) 엔화는 하락, 23일 대비 0.50엔 떨어진 1달러=155.30~155.4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일시 1달러=155.37엔으로 3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기금리는 일시 전일에 비해 0.07% 올라간 4.67%로 상승했다. 25일 1~3월 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26일에는 3월 개인소비 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경기의 견실과 인플레 고공행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에 대한 불투명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은 추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방침이어서 미일 금리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저금리 엔을 빌려 달러 등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에 제동이 걸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7분 시점에 1유로=166.28~166.30엔으로 전일보다 0.74엔 하락했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 우세로 유로에 대해서도 엔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7분 시점에 1유로=1.0701~1.070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4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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