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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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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애플의 올해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화웨이와의 경쟁으로 인해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CNBC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판매량이 올해 1분기 19.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같은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들며, 화웨이가 스마트폰 사업을 부활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웨이의 올해 1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무려 69.7%나 급증했다고 한다. 이는 2019년부터 이뤄진 미국의 대중 제재 이후 5G폰을 생산하지 못하던 화웨이가 지난해 메이트60프로를 선보인 데 따른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수석 연구분석가인 이반 램은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분기 동안 애플의 매출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애플 소비자들의 아이폰 신제품 교체 수요는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램은 애플이 새로운 색상을 가진 주요 제품출시, 적극적인 할인,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중요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월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등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량 회복세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1분기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내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 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의 제품에 내장된 AI 기능이 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인 샤오미와 오포는 모두 AI 어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를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6프로에서 사용자가 눈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시선 추적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향후 중저가폰에도 새로운 AI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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