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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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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세가 조만간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질 전망이다. 매물 부족 현상으로 전세대란이 현실로 닥칠지 우려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9.3으로 전주 97.9보다 1.4포인트(p) 뛰었다.

전세수급지수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서 전세를 구하는 사람보다 내놓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

2021년 12월6일(99.1) 100 밑으로 떨어진 전세수급지수는 2022년 12월26일엔 60.4로 저점을 찍었다가 최근 100에 근접하고 있다.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이 지난주 98.9에서 102.2로 오르면서 100을 넘어섰다. 영등포·양천·강서 등 서남권(101.2→100.9)도 수요가 더 많았다. 용산·종로·중구의 도심권(95.4→97)과 마포·서대문·은평의 서북권(96.9→98.3)도 수치가 올랐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을 묶은 동남권(93.3→94.4)의 경우 올해 강동구에 입주물량이 대대적으로 예정돼 있는데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셋값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5월22일(0.01%) 이후 약 1년 가까이 오름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소형규모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89.8에서 91로 상승했다. 2월 첫째주(5일 기준) 82.9를 저점으로 둘째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주까지 12주 연속 상승했다.

동남권(92.5→93.7), 도심권(91.2→92.9), 서남권(91.4→92.5), 동북권(85.1→85.8)에서는 수치가 상승했고, 서북권(92.9→92.8)은 소폭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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