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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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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3월 1분기 필리핀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났다고 마닐라 타임스와 ABS/CBN 뉴스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필리핀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작년 10~12월 4분기 5.5% 증가에서 가속했지만 시장 예상치 5.9%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개인소비 부진이 경제성장을 억제했다. 인플레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다음주 금융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1분기 GDP는 계절 조정치로는 전기보다 1.3% 증대했다. 지난해 4분기 2.1% 증가와 비교하면 감속했으나 시장 예상 1.0%를 웃돌았다.

국가경제개발청(NEDA)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청장은 "전자제품 출하가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였다"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발라사칸 청장은 "국내외에 도전이 적지 않지만 경제가 내성을 갖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수출 증대로 인해 올해 정부 성장률 목표 6.0~7.0%를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필리핀 성장률 전망을 5.5%로 유지했다.

예상되는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수출수요를 끌어내리면서 개인소비 주요 원동력인 해외 주재 필리핀 노동자의 송금이 줄어들 공산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율은 4월에 3개월 연속 가속해 지속해서 내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내수는 1분기 동안 4.6% 늘어나 4.8% 축소한 2021년 1분기 이래 가장 약했다.

1분기 수출은 9.5% 크게 증대해 2022년 4분기 이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내수 약세와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차기 금융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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