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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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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이 풀타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권인 번리를 꺾고 4위 희망을 살렸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를 끊어낸 5위 토트넘은 승점 63(19승 6무 11패)을 기록, 4위 아스톤빌라(승점 67·20승 7무 9패)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역전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 순연경기(홈),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 38라운드(원정)를 남겨뒀다.

아스톤빌라는 14일 리버풀전(홈),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원정)이 남았다.

올 시즌 EPL은 4위까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받는다.

반면 2022~2023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승격했던 번리는 최종전 한 경기만을 남기고 승점 24(5승 9무 23패)에 그치며 강등이 확정됐다.

19위 번리가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9)를 넘지 못한다.

지난 5일 리버풀 원정에서 EPL 통산 300경기 출전과 함께 120번째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은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과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득점과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한 개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 10-10을 달성한 바 있다.

토트넘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 25분 번리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야콥 브룬 라센이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2분 공격 가담에 나선 페드로 포로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줄기차게 번리의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후반 37분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라두 드라구신이 교체 투입된 뒤 측면 수비수로 이동한 미키 판더펜이 오버래핑에 나서 번리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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