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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 일부 기업이 비트코인으로 자산을 다각화하는 동안 미국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는 금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8월에만 100온스의 골드바 5천70만 달러(약595억원) 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제적 불확실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돈 풀기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팔란티어의 금 매수 소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작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해 현금 보유가 불리하다는 기업들의 고심을 보여준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해 금 값은 사상 최초로 온스당 2천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코로나발 경기침체 속에 추가 부양 등으로 달러 약세 우려까지 겹치면서 대표 안전자산인 금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동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았던 금 가격은 올해 가상화폐 등장에 새로운 경쟁에 직면하며 7% 내렸다.

CNBC는 팔란티어가 금 외에 가상화폐도 사들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5월 데이브 글레이저 팔란티어 최고재무책임자는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넣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부 논의까지 했다"고 답했다.

한편 테슬라와 스퀘어는 보유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경우 최근 비트코인을 더 사들이기 위해 4천억 원 이상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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