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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자산 수익 극대화 '디파이(DeFi)' 서비스가 출시된다.

클레이파이랩은 26일 오후 3시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DeFi) 서비스 ‘클레이파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이파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이자 수확 최적화 모델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다. 클레이스왑 이용자들의 투자 자산 수익 극대화와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클레이스왑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업체인 오지스가 개발한 디파이 플랫폼이다.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499억원) 이상의 자산이 예치됐으며 일 거래액이 평균 5000만 달러(약 574억 9500만원)에 육박한다.

‘클레이파이’는 클레이스왑에 자산을 예치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자동 복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클레이파이 거버넌스 토큰인 클레이파이 토큰(KFI)을 추가 보상으로 제공해 투자 효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클레이파이’는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클레이스왑의 고유 거버넌스 모델과 토큰 이코노미를 연계해 투자 수익을 강화한다. 이와 동시에 자체 생태계와 자체 거버넌스 토큰이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여타 디파이 서비스들과의 차이가 나타난다는 평이다.

이종 디파이 서비스의 토큰 이코노미를 연계하는 서비스는 글로벌 디파이 시장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델이다. 클레이튼 기반에서는 클레이파이가 첫 출시되는 사례다.

유사 모델인 글로벌 디파이 서비스 ‘와이언 파이낸스’는 예치 자산이 약 4조원에 달한다. ‘컨벡스 파이낸스’는 출시 후 약 1개월 만에 4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예치 자산을 확보했다.

‘클레이파이’는 서비스에 앞서 사전 참여 프로그램인 ‘클레이파이 런치패드’가 진행 중이다. 런치패드 참여 희망자는 클레이스왑 기반의 클레이, 비트코인(KBTC), 이더리움(KETH), 리플(KXRP), 클레이스왑토큰(KSP) 등으로 구성된 21개 자산으로 참여 가능하다.

정식 출시 이후 클레이파이 토큰(KFI)이 연계된 자산 역시 추가할 계획이다. 런치패드 참여자들은 자산을 사전 예치함으로써 보다 높은 보상률의 클레이파이 토큰(KFI)을 받을 수 있다.

‘클레이파이 런치패드’는 오픈 직후 1시간 만에 예치 자산이 200만 달러(약 23억원)를 돌파했고 하루 만에 300만 달러(약 34억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클레이파이랩 관계자는 “향후 클레이스왑과 토큰 이코노미를 연계해 나가며 두 플랫폼 간의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더게임스데일리(http://www.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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