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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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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백종원이 SBS '맛남의 광장'을 종영하며 "농어민들의 외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보람있는 여정을 함께해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2.8%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맛남 연구원들의 '맛남 랜선 요리 교실'이 열렸다. 특히 백종원이 기존에 방영됐던 한돈 제육면, 제주도식 뿔소라 물회 등 역대 요리들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으로 "다녀보니까 느낀 건 사실 농어민들의 외로움"이라며 "그분들이 힘들어하는 건 따로 없다. 우리가 몰라주니까 문제다. 알아봐주는 사람만 많으면 더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어민들이 같은 일을) 10년, 20년씩 해주는 게 고마운 거다. 그 덕택에 우리가 못 느끼지만, 풍족하게 우리 식자재를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보람있는 여정을 같이 해줘서 감사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다시 뭉쳐서 우리 농어민들에게 더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최원영은 "프로그램이 농가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면서 요리를 맛있게 만들고 알려드리고, 저희도 배우고 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곽동연은 "저는 못 먹고 안 먹는 것도 많고 그러다보니까 무지했던 것 같다. 식재료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요리되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최예빈도 "더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아쉽다. 그동안 했던 식재료들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농어민들의 삶도 더 나아졌길 바라며 다음을 기약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2019년 12월5일 시작한 '맛남의 광장'은 645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기간에 방문한 농어가는 74군데였고, 역대 라이브 판매수량은 총 3880박스, 역대 밀키트 판매액은 약 50억에 달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콘셉트로 출발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라이브 쇼핑, 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형태를 선보였다. 또 지난 6월에는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맛남의 광장'을 졸업했고 새 멤버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0_000157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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