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후보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이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올해의 몰아보기(정주행) 프로(The Bingeworthy Show of 2021)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경합을 펼칠 작품은 '코브라 카이'(넷플릭스), '로키'(디즈니플러스), '섹스/라이프'(넷플릭스) 등 7편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영화 시상식 '고섬 어워즈'에서 장편 시리즈와 뉴 시리즈 연기상(이정재)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이 출연했다. 공개 후 4주 동안 1억4200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역대 최다 시청 드라마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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