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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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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배우 이윤지가 훗날 연애를 하게 될 7살 딸 라니를 향한 걱정을 꺼낸다.

17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남자친구가 생긴 고2 딸을 둔 한 학부모의 사연을 듣고 4MC와 게스트 이윤지가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이날 고2 딸을 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걱정되는 사연자는 딸과 대화를 하는 게 좋을지, 모르는 척하는 게 좋을지 고민되는 상황이다.

먼저 박선영과 성시경은 '모르는 척해라'에 표를 던졌다. 반면 자녀가 있는 이윤지와 신동엽은 '대화해라'를 선택했다. 사연에 감정 이입한 두 딸의 엄마 이윤지는 "라니야 너 남자친구 사귈 거니? "라고 7살 첫째 딸 라니를 생각하며 침울해했다.

이윤지가 "라니가 일곱 살인데 동네에 자전거 잘 타는 오빠를 멋있게 생각한다. 38세인 나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이자 성시경은 "7살 때는 자전거 잘 타면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지는 "라니가 동네 오빠 언급만 해도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많이 삐질 것 같다"면서 "7살인데 벌써 그런 느낌을 주니까 앞길이 캄캄하다"고 걱정을 표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게 건강하고 좋은 거다"라며 이윤지를 안심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875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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