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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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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국내 최초 '아쿠아 플래너'의 성공 비결이 공개된다.

21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국내 최초 '아쿠아 플래너' 권태영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태영 씨가 물고기에 관심을 두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이다. 태어나자마자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간 아버지와 태영 씨를 두고 집을 나간 어머니 때문에 낙동강 주변 시골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태영 씨에게 유일한 친구는 물고기였다.

이날 '서민갑부'에서 찾아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수족관 카페는 태영 씨가 최근 집보다 오랜 시간 머무른다는 곳이다.

올해 5월 그는 470평의 신규 카페를 오픈해 개업과 동시에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다양한 관상어·수초 어항들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또한 그는 이곳에서 고객 의뢰가 들어오면 맞춤 어항을 제작해준다.

한편 아내 최송이 씨는 어항에 빠져 매일 일만 하는 갑부 태영 씨를 걱정한다. 신규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태영 씨는 어느 날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당분간 일을 쉬라는 의사의 말에도 태영 씨는 계속해서 일을 해왔다고 한다. 그가 하루 4시간만 자며 일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875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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