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완치…"오늘 격리해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빅히트 뮤직은 3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에 확진, 10일 간 재택 치료를 받아왔다.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슈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임에도 돌파 감염됐다. 슈가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 RM과 진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돌파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6일을 기점으로 데뷔 후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를 보내고 있다. 오는 3월 서울에서 대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올해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