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피겨金 최다빈 미니은퇴식…'노언2'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연아키즈'에서 '다빈키즈'까지. 한국 첫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이 '노는언니2'에서 미니 은퇴식을 개최한다.

최다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되면서, 보여줄 수 없게 된 쇼트 프로그램 공연을 '노는언니2'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최다빈의 환상적인 무대를 본 언니들은 박수 세례와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감명 깊은 무대에 대한 선물로 인형을 던지는 뜻깊은 세리머니를 안겼다.

더불어 무대가 끝난 후 최다빈의 19년 피겨 역사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링크장은 눈물바다가 돼 눈길을 끌었다. 2022 동계 전국체전을 마지막 무대로 준비하고 있는 최다빈을 위해 '노는언니2' 제작진은 그를 위한 미니 은퇴식을 준비했다.

최다빈은 "팬들 사랑 덕분에 늘 춥지 않았다. 내면이 담담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최다빈이 은퇴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E채널'노는언니2'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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