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7', 모창능력자 찾는다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JTBC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가 올 여름, 2년 만에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30일 JTBC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히든싱어7'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직접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먼저, 2012년 '히든싱어' 초대 원조가수 박정현과 대한민국 대표 락커 김경호가 다시 한번 '히든싱어'의 문을 두드리며, 10년 만에 재성사될 리매치를 예고했다. 이 외에도 김민종, 제시, 규현, 최정훈(잔나비)까지 개성파 가수들이 본인의 모창 능력자를 찾아 나섰다.

송가인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으디 한 번 따라해보랑께"라며 모창 능력자를 도발하는가 하면, 선미는 "다 나와! 호락호락하지 않을 거야"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모창 능력자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히든싱어7'에서는 시즌2 고(故)김광석, 시즌4 고(故)신해철에 이어 영원한 가객 고(故)김현식 편을 통해 특별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JTBC '히든싱어7'에 참여를 희망하는 모창 능력자는 JT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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