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소금과 협업…25일 '임모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새 디지털 싱글 '임모탈(I'MMORTAL)'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 제목엔 '아임 모털(I'm mortal)'(죽는 자)과 '이모털(I'mmortal)'(불멸)’이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았다. 실리카겔의 김춘추, 김한주와 함께 가수 소금(sogumm)의 피처링이 합쳐진 각자의 파편들이 담긴 곡이다.

실리카겔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하나의 곡에서 파생된 각자의 '해리(dissociation)'를 주제로 삼고 있는 '임모탈'은 모두 다른 이야기를 던지고 있지만, 서로에게 맞물리는 듯한 곡의 연결 흐름을 갖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싱글은 실리카겔이 외부 뮤지션과의 새로운 협업을 알리는 공식적인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금은 힙합 R&B 레이블인 AOMG, 그리고 개성 넘치는 크리에이터들의 집합소인 바밍 타이거 소속이다.

'임모탈' 뮤직비디오는 DQM(정다운) 감독이 연출했다. SNS에서 팬들의 '눈물 영상'을 수급 받아, 팬과 함께한 참여형 콘텐츠다.

한편 실리카겔은 최근 현대카드 주최의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 큐레이티드(Curated) 19 임모탈(i’mmortal)' 공연을 성료했다. 8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22' 등 다수의 음악 축제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