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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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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처음으로 전 남자친구(X)와 이별 리콜을 원하는 리콜녀가 등장한다.

1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4회에서는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주제로 리콜을 의뢰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리콜녀는 5년 전, 동네에서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카페 사장님이었던 X에게 첫눈에 반했다. X의 가게 근처에 옷가게를 오픈한 리콜녀는 인테리어 조언을 핑계로 X와 가까워지는데 성공했고, 3개월간의 썸을 거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행복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에게 위기는 만난 지 1년이 됐을 때 찾아왔다. 코로나 19로 가게 사정이 어려워진 리콜녀와 X가 서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리콜녀는 기분 전환 겸 X와의 1주년 기념 여행을 꿈꾸며 설레지만, X의 반응은 미적지근하기만 했다.

X의 반응이 너무 서운했던 리콜녀는 그동안 X에게 쌓였던 서운한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 과정에서 리콜녀는 홧김에 X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했고, 이를 들은 성유리는 "선을 좀 넘은 것 같다. 자존심을 건드렸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손동운도 "그런 말들은 사과를 받는다고 치유될 것 같지 않다. 큰 상처였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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