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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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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주종혁이 친한 형과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에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종영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로 유명한 주종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주종혁은 직접 만든 명함을 母벤져스에게 드리며 인사를 건넸다. 현재 32살인 주종혁은 25살에 연기를 시작해 8년차라고 말했다. 또 최근 강기영과 광고를 찍은 그는 "광고료가 들어오면 고기를 원없이 먹고 싶다"고 바랬다.

이어 MC 신동엽이 "친한 형이랑 무려 8년째 한 방에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고 하자 MC 서장훈 또한 "원룸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주종혁은 "지금 투룸인데 하나는 옷방, 하나는 침실"이라며 "예전에는 5명이서 산 적도 있다. 힘든 친구들이 오다 보니까 많아졌다. 지금은 형이랑 둘이서 살고 있다. 예전에는 2층 침대였는데 지금은 침대 두 개로 마주 보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 서장훈이 "불편한 점은 없냐"고 묻자 주종혁은 "8년을 같이 살았는데 싸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집은 우리들만의 공간으로 서로 배려하고 지낸다"며 "형을 가지고 싶었는데 친형이 생긴 거 같다"고 답했다. 드라마가 잘된 반응에 대해서는, "진짜 가족처럼 지내다 보니 가족은 낯간지러운 표현 잘 안하지 않나. 제가 대신 밥을 많이 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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