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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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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박창호는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배우 이종석의 3년만에 돌아온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MBC TV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빅마우스'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7%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7월 29일 1회 시청률 6.2%로 출발한 '빅마우스'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처음보다 2배가 넘는 시청률을 보인 것.

'빅마우스'는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이라는 설정 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종석은 온전히 박창호 캐릭터와 동화되어 극을 이끌었고, 몰입도와 설득력을 높였다. 또한 극적인 심리와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무게감이 남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며 호평받았다.

이종석은 19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 박창호는 저에게도 큰 도전"이라고 운을 뗐다. "액션, 멜로, 누아르 등 장르의 다양성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생계형 변호사부터 천재 사기꾼,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 사랑꾼 남편까지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박창호를 빚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날들은 저에게도 특별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이종석은 1회 엔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그는 "박창호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순간이기도 하고, 아이컨택트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직접 말을 하는 듯한 내레이션이 이 드라마를 더 궁금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의 시작을 강렬하게 열어준 장면 같아 더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종석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작품인 만큼, 저도 방송 전부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다"며 "다행히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고, 또다시 원동력을 얻게 된 것 같다"라는 진심을 표했다. 또 "마지막까지 창호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더위와 궃은 날씨로 어느 때보다 소란스럽던 올여름에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좋은 주말 친구가 되어주었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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