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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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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3)가 아바타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파키아오는 11일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별명 '팩맨'을 딴 아바타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집중하면서 팬들을 만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아바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 돼 기쁘다"고 털어놨다. SBS TV 예능물 '런닝맨'과 JTBC '아는 형님' 출연도 앞두고 있다. "홍보 일정 동안 예능에 출연하게 됐는데, 한국의 유명한 분들을 만나게 돼 기대된다"고 했다.

아바타 제작을 맡은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세계에 홍보하고 기부활동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아바타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공생과 행복이다. 아바타를 통해 파키아오가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파키아오는 1995년 프로에 데뷔했다. 72경기(62승 2무 8패)를 치르며 세계 최초로 복싱 8체급을 석권했다. 은퇴 후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올해 5월9일 대통령 선거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한국 방문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12월11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무술가 유대명(42·D.K. YOO)과 스페셜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유대명은 '21세기 이소룡'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대전료 전액 기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를 위해 쓸 계획이다.

파키아오는 "한국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한국에서 직접 경기를 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스페셜 매치는 좋은 기회다. 친선 경기지만 실전처럼 임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선수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며 "지금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이번 경기를 통해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 경기를 마친 뒤 복귀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복싱선수로 다시 활동할지, 친선 매치를 지속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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