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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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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미자가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자는 14일 인스타그램에 "눈 뜨자마자 도착한 첫 선물. 생일마다 한우 보내주는 우리 나래 고마워. 나도 사랑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생일을 맞은 미자를 위해 박나래가 보낸 한우 기프티콘이 담겨 있다. 미자는 지난 7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우울증을 3년 겪고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박)나래가 계속 '혼자 있지 마. 나랑 같이 있자'면서 말을 걸어줬다"고 회상했다.

또 "당시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래에게 저를 안 좋게 말했는데 나래가 '난 내가 본 것만 믿어. 미자 언니 안 좋게 말하지 마'라고 했더라. 그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처음 들어봤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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