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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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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기본 1시간 울고 떼쓰면서, 아빠와는 거리를 두는 4세 같은 10세 '떼쟁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는 기본 1시간 이상 떼를 쓰며 온 식구를 지치게 만드는 아이의 사연을 다룬다. 특히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3, 4세의 유아가 아니라 10세 초등학생이다.

엄마가 사 온 하나뿐인 캐릭터 빵과 스티커를 동생들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걸 알고 난 뒤, 아이는 무려 한 시간이나 거실 바닥을 구르고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영상을 지켜보던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교수는 "상황과 맥락에 상관없이 감정 과잉 상태"라며 "10세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이 심각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엌, 자신의 방, 거실을 오가는 동선 속에 특이한 점이 포착됐다. 아이가 아빠의 시선이 닿는 곳을 피하거나, 아빠가 있는 거실을 피했기 때문이다. "아빠랑 있기 싫다"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사춘기가 빨리 온 것인지, 내향적인 아이인지, 혹은 아빠를 무서워하는 것인지 등등의 여러 예상을 하다가 조선미 교수는 "아이가 아빠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거예요"라고 색다른 견해를 제시한다.

제작진은 "10세 나이답지 않은 떼부림도 문제지만 아이와 아빠 사이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번 회는 촬영 중단 사태까지 빚을 만큼, 관찰 결과 부부 간 갈등도 도드라졌다. 아이뿐 아니라 가족 관계를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밀착 코칭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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