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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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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그룹 '2PM' 멤버 우영이 집을 공개한다.

27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에서는 멤버 홍진경과 우영의 집을 찾아간다.

멤버들은 우영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한쪽 벽면을 꽉 채운 7~8000 장 규모의 LP장에 시선을 빼앗긴다. 나훈아, 나미, 해피 돌스부터 고(姑) 김현식·유재하 등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LP가 모아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우영은 구하기 힘든 희귀 LP를 공개하며 "이런 건 부르는 게 값"이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공개된 드레스룸 한 켠에는 실크 머리띠를 비롯해 여성복을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 코트가 포착돼 멤버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홍진경과 김숙은 "이게 네 거라고?"를 수차례 외치며 이른바 '네 거 라이팅'을 멈추지 않는다. 조세호 역시 "서툴다 서툴러, 냄새가 난다"며 우영의 드레스룸 속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파고든다.

이에 우영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누나의 '우영몰이'에 맞장구 쳐주듯 "다 내 거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포기한 듯 "다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멤버들은 우영만의 취향이 담긴 아티스트 감성이 충만한 우영의 집에 대해 '수상하고 재미있다'는 평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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