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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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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조미료 왕자에 등극한다.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의 반전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살림꾼인 김재중이 다시 해외 출국 전 직접 식재료 쇼핑에 나서는 것.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의 똑똑한 소비습관은 물론 남다른 조미료 사랑까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어둠이 내린 밤에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어딘가로 향한다. 그런 김재중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입을 모아 "길에서도 모델처럼 걷는다", "광고 촬영 중인가?"라며 감탄했다. 김재중이 도착한 곳은 소위 '업자'들이 각종 대용량 식재료들을 구입하는 식자재마트였다.

식자재마트에 들어서자마자 김재중의 텐션은 치솟았다. 김재중은 상상초월 저렴한 가격의 대용량 콩나물을 보고 군 시절을 회상한다. 대용량 냉동 식재료들을 보고 "천국이다"라고 외치기도 한다.

특히 대용량 식재료들을 보며 어떤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지, 어떻게 소분해서 몇 번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즉석에서 바로바로 떠올리는 등 야무진 요리 내공을 자랑한다.

그런 김재중의 텐션이 제대로 폭발한 곳은 '조미료 구역'이었다.

김재중은 앞서 자신만의 배합으로 만든 조미료인 '제이제이(JJ)맛가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제이제이맛가루'만 있으면 어떤 요리든 한식의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평소 해외 활동이 많은 김재중이 해외에서 밥을 해먹으며 오랜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꿀팁이었다. 이날도 김재중은 다양한 종류의, 그것도 대용량의 조미료들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특히 새로운 조미료를 발견했을 때 김재중의 눈빛이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동안 식자재마트 내 '조미료 구역'을 서성인 끝에 김재중이 선택한 조미료는 무엇일지, 이 조미료로 김재중이 어떤 꿀맛 메뉴를 만들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재중이 계산할 때 대한민국 상위 0.05%만 소지하고 있다는 블랙카드가 눈에 띄어 시선을 강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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