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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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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악의로 만나 정의를 실현하는 두 남자의 특급 공조가 펼쳐진다.

KBS 2TV 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2명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수사극이다. 그룹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가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배우 차태현이 베테랑 형사 '금명세' 역을 맡았다.

신하루는 완벽한 외모부터 화려한 말발까지 모든 것을 갖췄지만 인간미가 현저히 부족하다. 금명세는 이와 반대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지닌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용화와 차태현이 불길을 뚫고 탈출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비장한 표정을 한 정용화가 해맑은 차태현을 '공주님 안기' 자세로 안고 있는 모습이 코믹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포스터는 위기의 순간 신하루가 혜성처럼 나타나 금명세를 구하고 함께 하는 모습에 초점을 뒀다"며 "전혀 다른 성향과 뇌를 가진 두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얽히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두뇌공조'는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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