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키드의 사랑' 영상 공개…열혈 문학청춘 첫사랑 소환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백일장 키드의 사랑’이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했다.

오는 21, 22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드라마페스타 '백일장 키드의 사랑'(연출 김우현, 극본 황연수, 제작 SLL)이 13일, 감성을 두드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백일장 키드의 사랑'은 원고지에 꿈을 써 내려가던 열혈 문학 청춘들의 반짝이는 첫사랑과 우정을 담은 레트로 하이틴 로맨스다. JTBC 드라마 극본 공모 단막 부문 당선작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김우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람들의 가슴을 오랫동안 설레게 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는 담(이도혜 분)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인생을 함께할 친구들을 만났고, 나만의 글을 쓰기 시작했던 열아홉의 봄. 이제는 어른이 된 담에게 또 다른 학교가 되어준 건 백일장이었다.

담에게 가슴 뛰는 첫사랑도 찾아온다. "제대로 채워보고 싶어졌거든, 네가 쓰는 글"이라며 담에게 다가온 태영(최경훈 분)은 담과 같은 꿈을 꾸겠다는 고백을 건넨다. 이에 "평범한 열아홉 고등학생처럼?"이라며 화답하는 담. 두 사람의 잊을 수 없는 학창 시절 기억을 그려낼 '백일장 키드의 사랑'에 관심이 쏠린다.

백일장 키드들은 신예 배우들을 만나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도혜는 학교를 탈출해 백일장에 등판한 김담, 최경훈은 백일장의 아이돌 한태영, 이지원은 소설가 지망생 오서정, 진호은은 시인을 꿈꾸는 소년 박형도 역을 맡아 풋풋한 감성을 전한다.

한편,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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