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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723




tvN_나는살아있다1104_028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돌발 변수가 많은 재난 상황 속 7인의 여성들의 혹독한 생존기가 펼쳐진다.

4일 오전 tvN ‘나는 살아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민철기 PD, 심우경 PD, 박은하,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참석했다.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 프로젝트다.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는 박은하 교관에게 재난 탈출 훈련과 생존 팁을 전수 받고, 최종적으로는 독자 생존에 도전한다.

군인 출신 훈련교관의 등장 등 ‘가짜 사나이’와 같은 기존 군대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도 있지만 제작진은 ‘생존, 재난 극복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등장해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삶의 가치에 대해 얘기한다는 차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는 “ 코로나19 뿐 아니라 여러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제 초등학교 아이도 걱정하면서 생존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있더라. 생존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은 내용을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연예인들이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삶의 가치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싶어 만들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tvN_나는살아있다1104_김민경 (2)-tile
특전사 ‘707부대’ 출신 박은하 교관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걸 누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출연하게 됐다”면서 “살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살 수 있는데, 그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많았다. 출연진들이 훈련과 교육을 잘 따라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배우 김성령은 “솔직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너무 50대에도 재난과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저를 통해서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 훈련은 굉장히 타이트하다. 기술과 팁이 있어도 체력이 감당되지 않으면 그 어떤것도 해낼 수 없다. 50대들도 저를 통해 용기를 얻고, ‘우리도 그들을 앞서갈 수 있고, 함께 발 맞춰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실제로도 훈련 과정을 통해 젊어진 기분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복싱선수 겸 배우 이시영은 “그동안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왔지, 생존을 위한 준비는 해오지 않았더라”며 “체력이 좋아지는 운동만 해왔을 뿐 화재, 차량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가 닥쳤을때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더라. 가족이 있는데 내 몸도 못 지키면 가족도 구할 수 없지 않나. 이런 걸 전체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백번 읽는 것보다 한번 경험이 더 값지다. 해봤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용기가 생겼고, 만족스럽게 배웠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처음 체험하면서 ‘나랑 맞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해 그냥 포기하고 탈출하고 싶은 적도 있었다”면서 “재난 생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예능보다 피부로 와 닿는 일이라 열심히 임했고, 독한 사람들만 모아놔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럴때 멤버들이 든든하게 잡아줘 버틸 수 있었다. 혼자 살아남는 건 없는 것 같다. 함께라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방송인 오정연은 “아나운서를 한지 17년 차다.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며 “생존이라는 게 위험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고, 시청자분들도 우리가 헤쳐나가는 상황을 보면서 방법을 체득했으면 싶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물리적 재난 외에도 악플, 혐오 문화, 개인주의, 차별로 인한 마음의 재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따.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똑같은 스케쥴로, 숙소 생활만 해왔다”며 “처음 제안 받고‘이런걸 할 수 있을까?’,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신기한 것도 많이 배우고, 몰랐던 점을 많이 배워서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예능프로그램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우기는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고정예능이 들어와 신이 났다”면서 “여러 재난 상황에서 생존기술을 배워두면 좋은 겸험이 될 거라 봤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melody@sportsseoul.com

사진제공|tvN ‘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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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돌발 변수가 많은 재난 상황 속 7인의 여성들의 혹독한 생존기가 펼쳐진다.

4일 오전 tvN ‘나는 살아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민철기 PD, 심우경 PD, 박은하,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참석했다.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 프로젝트다.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는 박은하 교관에게 재난 탈출 훈련과 생존 팁을 전수 받고, 최종적으로는 독자 생존에 도전한다.

군인 출신 훈련교관의 등장 등 ‘가짜 사나이’와 같은 기존 군대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도 있지만 제작진은 ‘생존, 재난 극복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등장해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삶의 가치에 대해 얘기한다는 차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는 “ 코로나19 뿐 아니라 여러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제 초등학교 아이도 걱정하면서 생존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있더라. 생존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은 내용을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연예인들이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삶의 가치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싶어 만들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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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707부대’ 출신 박은하 교관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걸 누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출연하게 됐다”면서 “살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살 수 있는데, 그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많았다. 출연진들이 훈련과 교육을 잘 따라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배우 김성령은 “솔직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너무 50대에도 재난과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저를 통해서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 훈련은 굉장히 타이트하다. 기술과 팁이 있어도 체력이 감당되지 않으면 그 어떤것도 해낼 수 없다. 50대들도 저를 통해 용기를 얻고, ‘우리도 그들을 앞서갈 수 있고, 함께 발 맞춰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실제로도 훈련 과정을 통해 젊어진 기분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복싱선수 겸 배우 이시영은 “그동안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왔지, 생존을 위한 준비는 해오지 않았더라”며 “체력이 좋아지는 운동만 해왔을 뿐 화재, 차량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가 닥쳤을때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더라. 가족이 있는데 내 몸도 못 지키면 가족도 구할 수 없지 않나. 이런 걸 전체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백번 읽는 것보다 한번 경험이 더 값지다. 해봤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용기가 생겼고, 만족스럽게 배웠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처음 체험하면서 ‘나랑 맞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해 그냥 포기하고 탈출하고 싶은 적도 있었다”면서 “재난 생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예능보다 피부로 와 닿는 일이라 열심히 임했고, 독한 사람들만 모아놔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럴때 멤버들이 든든하게 잡아줘 버틸 수 있었다. 혼자 살아남는 건 없는 것 같다. 함께라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방송인 오정연은 “아나운서를 한지 17년 차다.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며 “생존이라는 게 위험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고, 시청자분들도 우리가 헤쳐나가는 상황을 보면서 방법을 체득했으면 싶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물리적 재난 외에도 악플, 혐오 문화, 개인주의, 차별로 인한 마음의 재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따.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똑같은 스케쥴로, 숙소 생활만 해왔다”며 “처음 제안 받고‘이런걸 할 수 있을까?’,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신기한 것도 많이 배우고, 몰랐던 점을 많이 배워서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예능프로그램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우기는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고정예능이 들어와 신이 났다”면서 “여러 재난 상황에서 생존기술을 배워두면 좋은 겸험이 될 거라 봤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melody@sportsseoul.com

사진제공|tvN ‘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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