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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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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입 입양자의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영화 '리턴 투 서울'이 다음 달 국내 관객을 만난다.

'리턴 투 서울'은 프랑스 가정으로 입양된 '프레디'가 우연찮게 한국 부모를 찾으면서 시작된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이비 추 감독은 입양아 친구가 한국 가족을 만나는 길에 동행한 경험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남들이 정해 놓은 틀에 맞추기보다 스스로 저항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라고 했다. 이 작품엔 한국 배우들이 나온다. 오광록·김선영 등이 출연하며, 한국계 프랑스인 배우 박지민이 주인공 프레디를 연기했다.

'리턴 투 서울'은 5월3일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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