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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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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배우 이봉련이 남편 이규회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일타 스캔들'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데뷔 18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봉련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이봉련은 남편인 배우 이규회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이봉련은 두 사람이 연애를 하게 된 계기로 공연을 하기 위해 떠난 일본 출장을 꼽는다. 이봉련은 "출국 전날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이것'을 주더라. 수줍음이 많다 보니까 되게 선배님다운 표현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로 인해 이봉련은 이규회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나 생각하게 됐다고. 이규회가 이봉련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봉련은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규회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봉련은 아버지가 투병 중일 당시 연인이었던 이규회가 새벽 시간에도 항상 자신을 서울의 공연장과 대구의 병원에 데려다줬다고 밝힌다. 이봉련은 "그 시간이 아니면 아빠를 볼 수가 없었는데 덕분에 매일 갈 수 있게 됐다. 너무 큰 힘이 됐고 의지도 많이 됐다"며 이후 이규회와 7년이 넘는 장기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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