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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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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이자 사업가인 박지연 씨가 함께 일하며 론칭했던 떡볶이 브랜드에 동업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떡볶이 제품은 '카피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박지연 씨는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제 브랜드,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욱 상처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떡볶이 관련 브랜드에 동업 해지 요청 중이다. 앞으로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것은 (저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받았던 그 과정들 속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는 모든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소개하는 제품은 더욱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씨는 자신이 동업하며 론칭했던 떡볶이가 다른 업체의 제품을 카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씨는 "같은 공장에서 기존 출시된 특정 업체의 카피 제품이 아니다. 개발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정성을 들이며 관능 테스트 및 샘플링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함량과 성분 또한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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