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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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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인성이 좋아야 연예계에서 오래 갈 수 있다고 했다.

이경규는 27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 등 출연진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경규는 "심성이 일단 좋아야 한다"며 "예능을 오래 하는 분들을 보면 인성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데뷔하고 10년이 지나면 재능은 다 성장했다고 본다. 그런데 나이 들어서 낙마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능은 인정받았지만, 음주운전·마약·성범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에서 퇴출된 이들을 에둘러 짚어준 것이다. 이에 유재석은 "경규 형은 논란도 없고 미담도 없다"고 했다.

이경규는 "장학재단"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경규와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이윤석은 "형님이 예전에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라면을 개발한 적이 있다"며 "그 수익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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