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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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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알비더블유(RBW)의 연결 자회사인 DSP미디어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로 사세를 확장한다.

DSP미디어는 1일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얼반웍스의 배우 사업 부문을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흡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우 이지현, 이중옥, 이형훈, 오혜원, 안서현, 강대현, 윤정훈, 정예진, 성태, 이서영 등 총 14명의 배우가 DSP미디어 소속이 됐다. DSP미디어의 배우매니지먼트사업 부문의 부문장은 지킴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인 김진일이 맡는다.

알비더블유는 올해 초 예능 및 드라마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를 위지윅스튜디오로부터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DSP미디어에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가했다.

알비더블유는 "향후 드라마, 예능, MV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제작함에 있어 계열사 간 강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DSP미디어엔 아이돌 그룹 '미래소년'과 혼성그룹 '카드(KARD), 최근 성공적으로 컴백한 '카라'의 허영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신인 이진재와 베이비블루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DSP미디어는 알비더블유에 인수된 지 1년 만인 지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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