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첫 해외 쇼케이스 뜨겁네…'아시아 투어' 반환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신흥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첫 쇼케이스 아시아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믹스는 이달 4일 방콕, 9일 자카르타에 이어 18~19일에 타이페이에서 2회 공연을 열고 팬덤 엔써(NSWER)와 만났다.

이번 타이페이 공연은 당초 18일 1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빠른 속도로 매진돼 19일 공연을 추가했다. 이 역시 전석 솔드아웃 됐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데뷔곡 'O.O'(오오),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DICE)', 최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등을 선보였다. 'JYP 선배' 트와이스 '티티(TT)' 커버 무대도 공개했다. 앙코르 무대에선 대만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OST인 '너를 보고 싶어'(想見你想見你想見你(Miss You 3000))를 가창했다.

엔믹스는 데뷔 약 1년 만에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의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2일 미국 시애틀,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8개 도시를 누비는 북미 투어를 성료했다.

4일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이날엔 싱가포르에서 공연한다. 오는 7월11일엔 새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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